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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세부터 성인까지 수준별 한국어 교육…10월부터 학생 참여 동아리 신설
“한국어 넘어 뿌리ㆍ정체성 배우는 학교로”…교사ㆍTA도 22일까지 모집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이사장 박영민, 교장 이재은)가 오는 9월 12일 2026~2027학년도 새 학년을 시작하고 신입생과 재학생을 모집한다.
새 학년도에는 기존의 체계적인 한국어 교육에 학생 참여형 동아리와 한국 역사ㆍ문화 및 정체성 교육, 절기ㆍ계기교육, 학부모 참여 프로그램을 결합해 학생과 가정이 함께 성장하는 한인 교육공동체를 만드는 데 중점을 둔다.
수업은 매주 토요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TAF@Saghalie에서 진행된다. 올해 9월 기준 만 4세 이상부터 성인까지 등록할 수 있으며, 유아ㆍ유치부와 초등 저ㆍ고학년, 중ㆍ고등부, 성인부로 나눠 수준별 수업을 실시한다.
특히 새 학년도에는 읽기와 쓰기에 더해 듣기와 말하기를 강화한다. 학생들이 교과서 속 한국어를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생활 속에서 직접 말하고 듣고 표현하도록 참여형 수업을 확대한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오는 10월부터 시작되는 ‘3교시 학생 참여 동아리’다. 유아ㆍ유치부는 한국 동요와 미술ㆍ공작, 신체ㆍ전통놀이를 중심으로 운영하고, 초등학생들은 K-팝과 노래, 전통문화, 운동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한국어를 사용하게 된다.
중ㆍ고등학생들에게는 미주한인사 프로젝트와 디지털 콘텐츠 제작, K-콘텐츠 기획, 진로 탐색 등 자율성과 리더십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국인의 뿌리와 정체성을 배우는 교육도 한층 강화된다. 추석과 한글날, 김치의 날, 설날, 미주한인의 날, 삼일절 등을 수업과 프로젝트에 연결하고 미주한인사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한국 문화와 미국에서 살아가는 '코리안 아메리칸'으로서의 정체성을 함께 이해하도록 돕는다.
이재은 교장은 “한국어를 배우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학생들이 자신이 누구인지 이해하고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즐겁게 경험하며 공동체 안에서 성장하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학교는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오픈하우스와 학부모 교육, 자원봉사와 가족행사도 확대한다. 한국계 2ㆍ3세뿐 아니라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관심 있는 비한인 학생과 성인들에게도 문을 열어놓고 있다.
1학기는 9월 12일부터 내년 1월 말까지 15주, 2학기는 내년 2월부터 6월 초까지 15주간 진행된다. 장소는 TAF@Saghalie(33914 19th Ave SW, Federal Way)이며 등록 및 자세한 정보는 www.koreanschoolfw.org, 문의는 [email protected] 또는 206-659-1825로 하면 된다.
한편 학교는 새 학년을 함께할 교사와 TA도 8월 22일까지 모집한다. 교사로 봉사하는 학부모의 직계가족과 자녀에게는 등록금 100% 장학 혜택이 제공되며, TA는 10학년 이상이면 지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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